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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는 이름의 출가

나에게 저주를 퍼붓던 캄보디아 꼬마아이 본문

여행하며 살기/캄보디아

나에게 저주를 퍼붓던 캄보디아 꼬마아이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0. 10. 3. 11:46



캄보디아 앙크로 와트에서 생긴 일이예요~

캄보디아 국경에 도착하자마자 부터 시작된 꼬마 아이들과의 전쟁!!


도착하자마자 우리에게 달려오는 꼬마 여자아이들은
우리에게 우산을 씌워 주며 잠시 햇살을 피하게 해주고는
돈을 요구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잔돈도 있고,
1달러 쯤이야... 하는 생각에
나누어 주었더니,
 정말 벌떼처럼 몰려들더군요.. 
하지만 그때만 해도 기분이 상하기 보다는 재밌는 경험이다~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센스있게 꾸욱~*^^*
 감사합니다아~!



세계 7대 불가사의 앙크로 와트! 정말 많은 여행객들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이곳에선 잘못하면 아름다운 캄보디아에서의 기억을 다 망쳐버릴 만큼 굉장히 심하게 돈을 요구하는 아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구조상 약간씩 거리가 있는 사원들을 둘러보려면 한 사원을 보고 나와서 다른 사원으로 옮겨 가야 하는데,
매번 다른 사원에 도착할때 마다 몰려오는 아이들.. 조금씩 지쳐가고 돈도 떨어지고..



그러다 한 여자아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툼레이더 촬영지 타프롬 사원에 도착했을때 저에게 엽서와 팔찌를 팔려고 한던 많은 아이들 중에
유난히 끝까지 저를 따라오던 여자아이였어요.
대사도 정해져 있는듯, 

"어느나라에서 왔어요?"
"한국에서 왔어요."
"꽃을 든 남자!!"
"꽃을든 남자 알아요?"
"당연하지 나 구준표 정말 좋아해요~ 
나는 한국사람들이 좋아요~
 중국사람들은 내 물건만 보여달라고 하지 사지도 않지만,
한국사람들은 모두 착하고 언니처럼 예뻐서 좋아해요~"

사실 조금전 다른 여자아이도 똑같은 말을 했었기에 믿지는 않았지만,
은근히 심리를 이용하는 말을 하는 이 아이들이 무섭기 까지 했다는...

그 전 여자아이 처럼 선물이라며 저에게 팔찌하나를 건네더군요.
됐다는 데도 끝까지 쥐어주더라구요. 정말 선물이라면서...

"이건 언니가 너무 예뻐서 주는 거예요.
언니에게 캄보디아가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래요.
그러니까 이따가 다시 나올 때 내 물건 하나만 사주세요~ 아니면 물이라도 꼭 사줘야 해요.. 안그러면 울거예요~!!"

울거예요.. 울거예요.. 울거예요.....
 그 한마디가 어찌나 마음에 걸리는지... 물론 '상술'을 배워버린 그 아이가 노린 것이겠지만,
정말이지 마음이 쓰이더라구요.
아... 이젠 정말 잔돈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었습니다...
사원안에서도 계속된 아이들의 구걸..

어떤 백인 할아버지는 계속 "1달러~~~" 를 외치며 따라오는 아이들에게
"NO!!!" 라며 소리를 지르더군요.. 그 모습이 이해가 되기도 하면서 조금은 슬퍼 지더라구요.
이 아름답고 경이로운 곳에서 예쁜 꼬맹이들에게 화를 낼수 밖에 없는 상황이...


하지만 타프롬 사원은 정말 이 모든걸 잊게 만들어 줄 만큼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타프롬 사원에 대한 이야기 ->> [캄보디아] - 나무야 외계인이야?? "외계생명체" 닮은 툼레이더 촬영지



그렇게 타프롬사원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고 나가려니, 그 꼬마 여자아이 만나기가 두렵더군요..
분명히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 텐데.. 잔돈도 없고 분명 다른 아이들도 같이 몰려 올텐데...

우리 조서방 여기부터 뚝뚝기사가 있는 곳까지 썬글라스 쓰고  무조건 걷자고 합니다.
꽤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했어요, 눈만 안마주치면 되지 않을까... 썬글라스를 쓰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우리 조서방
저도 뒤를 따르는데 역시나 저를 기다리고 있던 아까 그 여자아이가 쪼르르 달려오더니

"약속했잖아~ 1달러야 1달러 ... 사주기로 했잖아~!"

물론 사준다고 한 적은 없지만, 미안한 마음이 들어 그냥 사주고도 싶었습니다. 하지만,
가방을 든 조서방은 이미 저 멀리 가버렸기에 어쩔수도 없어 미안하다, 가방이 나에게 없다 했더니,

"가서 돈 달라고 하면 되잖아~! 빨리가서 돈 달라고해~!"

사실 조금씩 짜증도 나고 해서 그냥 미안하다 말하고 
속도를 내서 걸어가는데 갑자기 돌변한 꼬마가

"그래 가라가~! 너 한국에 돌아가면.....#*&^%#@##!!!!"

하며 저에게 저주를 퍼붓더군요. 돌아보니 나를 노려보고 있는 여자아이..

정말 화도나고 안타깝기도 하고...  조서방에게도 "너 같은 남자 다 알아! 매일 여자 친구 바꾸지!!" 라고 했다더군요..
그래서 뒤도 안돌아 보고 뚜벅뚜벅 걸어 갔다고.. 참 화를 내기도 우스운 상황.... 참 슬픈 현실이었습니다.
한참 친구들과 뛰어 놀며 동심의 추억을 만들어가야할 나이에 이런식으로 세상을 배워나갈수 밖에 없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캄보디아를 떠난 후 시간이 지난 지금도 뭔가 나쁜 일이 생길때 마다 우린
"캄보디아의 저주인가??" 하며 웃지만, 이 사건은 우리에게 씁쓸한 기억으로 오랫동안 남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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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tour.tistory.com BlogIcon YJTst 2010.10.03 11:54 신고 ^^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조서방님과의 사랑이야기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운명적으로 만나셔서 지금까지 예쁜 사랑하고 계시군요. ^^
    여행기도, 사랑이야기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0.10.03 14:47 신고 아..그러셨군요~왠지 부꾸럽네요~ㅎㅎ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저도 너무 기쁘네요~
    임종태님도 행복하시고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셔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adler.tistory.com BlogIcon Houstoun 2010.10.03 13:20 신고 가슴이 아프네요.
    멋지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어야 할 곳에서 그런 원치 않는 일을
    당하신 것이 안타깝고 그런 어린나이에 아이들이 그렇게 까지
    하면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사실이 가슴 아픈 일입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0.10.03 14:54 신고 네에..너무나 가슴아픈 일이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이 또한 추억이 되네요ㅎㅎ
    그 아이들 모두를 도울 수는 없지만, 월드 비전을 통해 한명이라도 도울수 있으니 다행이죠..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휴스톤님 즐로그 처럼 맛있는 한주 되시길 바래요~*^^*
  • 프로필사진 마른 장작 2010.10.03 14:55 세 가지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어릴 적부터 돈벌이에 나서야 하는 캄보디아 아이들의 삶이 불쌍하게 여겨지고
    둘째는 참 여행가기가 무섭다는 생각이 그리고 마지막은 님이 왠지 착한 분이라는 생각^^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0.10.03 15:05 신고 네 아이들... 정말 마음이 아프죠..
    그나저나 여행가기가 무섭다는 생각을 하셨다니..ㅠㅠ
    조금 수정을 해야 할까요? 그래도 캄보디아 다시가고 싶을 만큼 멋진 곳이었는데..ㅠㅠ 흐흑~
    모쪼록 마른 장작님 날씨도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mobilestudio.kr BlogIcon 모튜 2010.10.03 15:26 신고 여행하시는 분이 제일 멋져 보입니다 !!
    ㅎㅎ 살아 있음을 느끼거든요 ^^
    감기 조심하세요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0.10.03 15:33 신고 ㅎㅎㅎ 저도 자주는 못하지만.. 여행은 정말 멋진 일인것 같아요~
    모튜님도 건강하시고 매일매일 행복하셔요~*^^*
  • 프로필사진 reventon 2010.10.03 15:59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캄보디아를 갔다온 사람으로써 글좀 쓰겠습니다ㅎㅎ 전 학교를다니기때문에 올해 1월달에갔엇는데요 봉사활동을 하러갔습니다 물론 앙코르와트도 가봤죠 버스에 내리자 마자 아이들이 몰려오더군요 `원달러'하면서요 저도 사람인지라 불쌍한 아이들에게 뭐라도 사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현지에 살고계신 선교사님이 그 아이들에게 절대로 돈을 주지 말라는것이었습니다 이유는 대충이렇습니다
    그 아이들에게 돈을주면 그 돈으로 부모님들은 술을 사먹거나 놀음을 하고 다닌다.. 돈을 계속 주게 되면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학교를 보내지 않고 구걸하는 방법만 배우게 한다 진정으로 그 아이들을 위한다면 돈을 주지 말고 사탕이나 먹을것을 주어라...
    이 말을 듣고 과연 그럴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사탕만 주었습니다 버스를 타도 아이들이 버스창문에 몰리게됩니다 하나만 사달라고... 그럴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만약 아이들이 이런다면 따뜻한 웃음과 함께 손을 흔들어주세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0.10.03 16:12 신고 그렇군요~ 그럼 돈을 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결과적으로 더 나쁜 상황을 만들어 주게 되는 것이 군요...
    사탕이라도 좀 챙겨갈것을...ㅠㅠ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그전에 몇명에겐 돈을 줬었는데 그것도 그럼 모두 아이들에게 구걸에 대한 용기만 북돋아 준 격이라니..
    그곳에서 봉사활동을 하셨다니 대단 하시네요~ 저도 월드 비전을 통해 한명을 돕고있는데요, 진정한 도움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좋은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tour.tistory.com BlogIcon YJTst 2010.10.03 17:07 신고 리벤턴님이 말씀하신게 맞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느덧 여행한지 1년하고도 6개월이 되어가는 지금에는 글쎄요 이제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리벤턴님이 말씀하신 내용은 이미 론리플래닛에도 제일 첫장에 가장 중용시하게 여겨야 하는 여행자의 마음처럼
    내어 놓고 있습니다만, 그게 여행의 방법에 따라, 여행지에 따라 바뀌는 내용이더군요.
    베트남 몽족을 보고는 무언가 자꾸달라는 말에 도망 다니기 일쑤였고,
    캄보이아 시골마을에서는 무언가 꺼내 주었도 도로 넣고는 "너 가면서 필요하니까 니가 써!"라는 꼬마아이도 만났습니다.
    라오스 시골마을에서는 오히려 그들이 주는 것을 많이 얻어 먹기도 하고요.
    그때까지만 해도 죽어도 돈은 주면 안되!!라는 철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들의 생활을 보면서 꾸깃꾸깃해남 남겨진 돈을
    모두 꺼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듯이 여행의 방법에 따라 여행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사탕을 주는 것도, 옷을 주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심지어 그걸 팔기까지 하는 아이들도 있으니까요. 과연 어느것이 진정한 여행자의 마음인지는 스스로가 판단할 몫이기에
    누군가에게 이렇게 저렇게 해라라고 이야기 할 수 없는 부분인거 같아요.
    스스로가 믿는 바를 양심대로 옮기는 일.
    바로 그것이 필요 할 뿐입니다.
    그런데 그런 마음 가짐의 양심을 가지지 않은 몇몇 여행자가 결국은 물을 흐려놓는 것이고요.
    실제 여행에서 만난 많은 여행자들은 참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들이었고 자기의 소신대로 실천을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나불대기나 할 줄 아는 저 같은 사람하고는 질적으로 틀린 많은 여행자들을 보아왔습니다.
    스스로를 믿고 스스로가 그들에게 주고 싶은 것을, 또는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
    그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0.10.03 20:39 신고 너무 좋은 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누군가를 돕고 도움받는 일들.. 여행길에 만나게되는 수많은 인연과 사건들을 통해 하루하루 배워나가며 양심껏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할 뿐입니다...
    말씀하신데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정해 놓을 수 없는 이유도 그런데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예전 남태평양의 작은 섬 '통가'에서 큰 도움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나눔과 도움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었습니다.
    여행은 정말 떠나기 전엔 배울수 없는 수많은 것들을 깨닿게 해주는 것 같아요.
    스스로를 믿고 소신대로 실천하도록 노력하기.. 기억해야겠습니다..*^^*
  • 프로필사진 reventon 2010.10.03 18:43 조언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가는데 참고하겠습니다^^ 역시 여행하는 사람들에겐 따뜻함이..ㅎ 아 그리고 캄보디아의 역사를 알게되면 더욱불쌍하다는...(여행하시는 분들은 다 아실꺼라 생각됩니다^^;;)
    캄보디아에선 수상가옥이 있느곳의 상태가 매우 좋시않습니다 그쪽에도 관심을 가져주세요(고1 주제에 말이 많네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0.10.03 20:45 신고 고1~!!! 고1이셨군요~!
    어리다면 어린나이에 해외봉사도 하시고 대단하시네요~
    내년에도 가신다니 리벤톤님에게 어떤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되네요~
    봉사단체에 소속되어계신건가요?
    어린나이에 좀더 나은 세상위해 힘쓰시는 리벤톤님 항상 건강하시고
    가시는 걸음걸음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래요*^^*
    가끔 소식 전해 주세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tour.tistory.com BlogIcon YJTst 2010.10.03 21:33 신고 배움과 앎에 나이가 뭐 중요하겠습니까 ^^
    오히려 수님의 말씀처럼 어린 나이에 이렇게 좋은 생각을 품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런 게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멋진 일인데요.
    최계 최고의 앙코르 문화 유산으로도 윰여하지만 이면에는 세계 최빈민국 캄보디아로로 알려져 있죠.

    전 교인은 아닙니다만 한국인 봉사단체도 있습니다.
    캄보디아 시엡립과 수도 프놈펜에는 한국의 밥퍼, 다일 공동체가 그들에게 무료 급식 외에도
    많은 봉사 활동을 하고 계시답니다.
    까다로운 절차없이 그냥 가서 바로 일을 도울수 있다는 장점에 몇주 정도 같이 생활 한적이 있습니다.

    그 곳이 어디가 되었던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요.
    바로 누군가를 돕겠다는 생각. 바로 그게 아름다운게 아닐까요.
    혼자만 살겠다고 아둥버둥 되는 것보다 훨씬 여유로운 마음을 보여주는 분들이
    바로 자원봉사를 하겠다는 마음만이라고 가진 분들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고등학교 때 전혀 생각도 못해보았던 이런 영역에 대해 싱각 하고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리벤톤님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tour.tistory.com BlogIcon YJTst 2010.10.03 21:36 신고 ㅋㅋ 뭐 심오하게 말을 하긴 했지만
    전 그냥 날라리 여행자~
    그냥 마음이 가는대로 휙~ 달리는 여행자 일뿐입니다. 심기 거슬렸다면
    머릿속에서 확 날려버리세요...

    전 헬렐레~여행자~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0.10.03 23:10 신고 캄보디아에 한국인 봉사단체가 있었군요~
    절차 없이 도울수 있다니 정말 좋은 정보네요..
    저도 통가섬에 다녀온 이후로 월드비전을 통해 한아이를 후원하고 있는데요,
    매달 돈 만 보내는 것이 아닌 직접 만나서 도울수 있는 봉사를 해보고 싶었어요~
    생각만하고 실천을 못하고 있었는데.. 임종태님 리벤톤님 두분다 정말 대단하시네요~ㅠㅠ
    예전에 양재동 큰 교회에서 노숙자와 독거노인 분들을 모시고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노래를 부르러 간적이 있었어요..그곳에서 조금 충격을 받았죠.. 거의 모두 교회분들이고 봉사활동 다녔던 곳에서 찍은 사진들을 커다란 영상으로 보며 우린 참 착한 사람이야.. 라고 생각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오셔야 할 분들, 노숙자 독거노인 분들은 보이지 않고 그 분들에게 대접한다던 음식들은 남아서 쓰레기 더미가 되어 있더군요.. 다른 이들을 돕는 다기보단 자기 자신을 돕고 있는 모습... 저에겐 조금 충격이었죠 그래서 그때부터 월드비전의 회원이 되어 엘살바도르에 있는 한 여자아이와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것 또한 저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 또한 저를 돕고있는 걸지도 모르지만, 한명의 아이라도 도울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겠죠.. *^^*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저도 꼭 한번 봉사활동에 참가해봐야겠어요.. 임종태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10.10.03 22:38 신고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는데 참 안타까웠어요.
    마음으로는 주고 싶은데
    현지 사람들은 주면 거지 근성이 몸에 배인다고 주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지 않았는데 마음이 편치 않았어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0.10.03 23:16 신고 루비님도 그러셨군요~
    저도 마음이 편치 않았지만,
    어쩔수가 없었네요..ㅠㅠ
    이런 식으로 살아갈수 밖에 없는 아이들의 모습...
    정말 가슴아픈 현실이죠.
    많은 한국 분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다고하니 자랑스럽더라구요...
    언젠가 한번 참여 해 볼수 있기를 바랄뿐입니다..
    루비님 새로 시작되는 한주도 좋은 글들 기대할겠습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blog.daum.net/projung21/ BlogIcon 카페골목 2010.10.03 23:13 참 좋은 곳 여행하셨네요^.^
    저도 다른 나라 여행할 때 저런 경험이 있는데
    조심하셔야 합니다.
    짠한 마음에 인정을 베풀다가 잘못하면 봉변 당할 수 있어요.
    처음엔 한두명이지만 벌떼처럼 몰려들면 감당하기 힘들거든요.
    주고 욕먹는 경우가...ㅠ.ㅜ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0.10.03 23:20 신고 반갑습니다 카페골목님^^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어린 아이들이라 더 가슴 아프더라구요ㅠㅠ
    끝없이 모여드는 아이들과 씨름 하느라
    아름다운 앙크로 와트의 기억마저 일그러지는 듯한..
    그래도 많은 한국분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하니
    마음이 뿌듯해 지네요..ㅎㅎ
    카페 골목님 새로 시작되는 한주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3rdrate.tistory.com BlogIcon 울트라솔이 2010.10.04 02:09 신고 아이고... 씁쓸하지만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ㅎㅎ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0.10.04 09:16 신고 네에 반갑습니다 울트라 솔이님 안타까운 이야기죠...
    그래도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예요~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10.10.04 03:15 신고 무엇이.. 아이들을.. 저렇게 만들었는지..
    안타까운 마음뿐이네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0.10.04 09:17 신고 맞아요...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죠..
    아이들이기에 더 가슴아픈 일이네요.ㅠ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mudia.tistory.com BlogIcon 즈이♩ 2010.10.04 07:33 신고 읽다보니 참 씁쓸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러면서 주지 말아야겠다 하나의 여행팁으로 가져가는
    저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0.10.04 09:19 신고 네에.. 1달러로 저 아이들을 도울 수도 없고 무억이 옳은지 가르칠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하루빨리 조금이라도 나은 상황에서 살아갈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 자체가 저 아이들을 돕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wanjublog.com BlogIcon 완주스토리 2010.10.04 23:27 가슴은 아프시겠지만 매번 다 해달라는대로 해줄수는 없는것이죠...단지 저 아이들이 어쩌다가
    저렇게까지 되었는지는 그 사정이 궁금하긴 하네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0.10.04 23:37 신고 그러게요.. 그들의 슬픈역사는 알면 알수록 충격적이더군요.
    앙크로와트 또한 추측만 난무할 뿐이구요~
    하루 빨리 좀더 나은 환경에서 좀더 나은 생활을 할수있기를 바랄뿐입니다..
    완주 스토리님 들러 주셔서 감사해요~ 놀러 갈께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hongswcj.tistory.com BlogIcon 洪™ 2010.10.21 17:55 신고 캄보디가 앙코르와트 가려고 했는데 갈맘이 뚝 떨어지네요 읽으면서 짜증이 확나내요... 애들을 저기로 내몰아 버린 무책임하나 어른들이게..
    고생하셨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0.10.21 20:41 신고 에공~ 그런 마음 드시게 하려던건 아니었는데~
    아름다운 곳이예요~ 세계 7대 불가사의 다운 오랜 역사와 신비로움을 담고 있는곳이죠~
    다만 1달러짜리를 많이 준비하시거나 저 아이들에게 줄 사탕같은것들..
    아니면 마음의 준비라도 하시고 가신다면 도움이 될것 같아요...ㅠㅠ
  • 프로필사진 김동원 2010.11.22 18:50 여자아이가 영어로 말한걸까..급 궁금하네 ㅎㅎㅎ
    만약 내가 가면 난 못알아 들을테니..그나마 다행이로군....ㅋㅋ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2.07.16 00:15 신고 영어로...ㅎㅎㅎ
    못알아듣는데 뭐라고 궁시렁거리면 더 신경 쓰이지 않을까..?ㅎㅎㅎㅎ
  • 프로필사진 The inside of tumuluce 2012.01.19 12:08 아이머리를 콕 때려주고 싶네 이런 기억은 잊어버리세여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2.07.16 00:16 신고 네 감사합니다...ㅠㅠ 참 안타까운 현실이에여`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어야할 나이에...ㅠ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pongfeel.tistory.com BlogIcon 뽕삘 2012.07.13 18:09 신고 멋진 사진과 유익하고 재밌는 글 잘보고 갑니다. 이제 튬레이더편 보러 슝~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2.07.16 00:18 신고 아 감사합니다~ 뽕삘님..*^^*
    저도 뽕삘님 멋진 글들 보러 슝~!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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