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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는 이름의 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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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며 살기/유럽

암스테르담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0. 7. 29. 21:11

암스테르담 여행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럽여행에서 영국in한 거의 모든 여행객들이 들러가는 곳이다.

유로스타로 3시간이면 네덜란드에 도착.


수많은 사람들의 여행기와 추천 경로들에 머리가 아프지만,

이제부턴 그냥 멋대로 가보기로 결정했다.




큰길따라 걸어가다 만난 광장 암스테르담에 오는이라면

누구나 들르게 되는 "담 광장"이지만

지도를 보지 않고 그저 걷다 만나니 그 감동이 비교할수가 없다.





광장 쪽으로 가는 길에 많은 사람들이 줄서있는 길거리 음식...

다름아닌 감자튀김이다.

암스테르담의 감자튀김은 새콤 달콤한 마요네즈와

갖가지 소스들로 전세계인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지키는 듯..



걸어가는 길에 만난 네덜란드 전통의상을 입고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이런분들이 많지는 않은듯하다.

모두들 신기하며 북적북적 모여들 정도..

관광객들과 기꺼이 사진도 찍어주시고



 


유럽 어느 곳에서든 거리 공연을 하는 사람들을 만날수 있다.

자유로운 그들의 음악과 삶은 어떤 것일지...

신기한 악기들 신기한 사람들..



어디서온 누구인지 무슨 악기인지 어떤 음악인지 알수는 없지만,

지금 이곳에 가장 잘어울리는

가장 듣기 좋은

그런 음악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상하게도 마차를 보면

항상 마음이 설랜다.

어찌보면 그렇게 신기할 것도 아닌데도

왠지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린아이마냥

들뜬다.



 암스테르담 뒷골목에서 발견한

자전거 렌탈샵..

국가마다 다른 교통패스와 버스노선 공부하기 싫어

선택한 방법은

"자전거를 빌리는 것"

 


여자 혼자 여행할때는 인적드문 골목길만 만나도 가슴이 서늘해지지만,

자전거만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가격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소매치기로부터, 치한으로부터 나를 보호해주고 고마운 발이 되어주는 자전거





작은 도시는 자전거 한대만 있어도 충분히 여행을 할수있다.

또 차안에서 보다 훨씬더 살아있는 멋진 view를 즐길수 있으니 일석오조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길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을 발견

무슨일이냐고 무엇더니

어떤 위대한 예술가가 오늘 세상을 떠났다는것...


누구인지 알수는 없지만,

슬퍼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아까지 엄숙해 지는 분위기..

위대한 예술가라니..

누구인지 몰라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배웅을 받는 사람이라면

멋진 인생을 사셨던 분일듯...




지구는 신이 만들었고, 네덜란드는 사람이 만들었다. 는 말이 실감날 만큼

물위에 선 이 도시는 인간의 승리 그 자체였다.



물에 잠길 도시를 이렇게 아름답게 지켜가고잇는 네덜란드인들..

곳곳에 카페에는 쇼파대신 침대 매트리스?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는 어울리지 않는 창녀촌과

마약에 취한 사람들을 쉽게 볼수있다.

아침이 되면 아무도 없는 광장에 쓰레기 더미만 남겨져있지만,

그것 또한 암스테르담의 특별한 면..

바로 양면성이다.



그래도 꼭 가보아야 할 곳들은

국립 미술관, 고흐 박물관, 램브란트 생가,안네의 집, 꽃시장등이 있는데,



 지도 한장들고 자전거를 타고 이골목 저골목 다니다 보면

모두 자연스레 만나지는 곳들이다.



시간이 지나 우연히 보게된 암스테르담 추천 경로..

첫째날..

"광장까지 걸으며 구경하다 자전거를 빌려 도시를 한바퀴 돌아보는것"

웃음이 났다.

내가 우연히 발견했던 것이 추천 경로 였다니...



내 여행을 특별하게 해주는 것은 "우연"이다.


언제나 기대했던 일은

항상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우연히 발견한

작은 뒷골목 커피숍의

맛있는

쿠키한조각처럼


아주 작은 것이라도

나와

특별한 인연을 맺는..

그런 우연



낮선 곳의 두려움 보다는 설래임으로

누군가의 여정을 답습하기보다는

자신만이 특별한 기억들을 만들어 가는 것


여행을 뜻깊게하고

더 많은 수업으로

더 많은 것을 배울수있는 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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