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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는 이름의 출가

발리의 충격적인 난폭 원숭이 대처법!! 본문

여행하며 살기/발리

발리의 충격적인 난폭 원숭이 대처법!!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2.07.17 07:00

발리는 신혼여행지로 꾸준히 사랑 받고있는 국가중 하나죠~*

지역에 따라서는 성격이 온순한 원숭이들도 있지만, 

유명한 필수관광지인 울루와투 절벽사원의 악명높은 원숭이들은 

오늘도 관광객들과 한판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낭만적인 신혼여행에서 원숭이에게 머리 채를 잡히는 참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위한 

대처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그 대처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세요~*


울루와투 절벽 사원 - 난폭 원숭이들의 보금자리


발리가 점점 관광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평화롭던 울루와투 절벽사원도 관광객들로 넘쳐나게 되었죠. 

그 결과 여기 원숭이들은 수많은 관광객들을 만나는데 익숙해지고 먹이도 받아먹게 되고 장난도 치게 된것이지요.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관광객의 물건을 빼앗고, 그 빼앗은 물건과 먹이를 맞교환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면서,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죠...ㅎㅎㅎ


울루와투 사원의 원숭이들


울루와투 절벽사원은 이미 악명 높은 원숭이들의 소굴로 알려져 있지만, 조금만 주의하면 대형참사로 번지는 일은 막을수 있습니다.

우선 사원에 들어가기전에 기본 상식! 선글라스, 귀걸이, 반짝거리는 물건등은 가방에 잘 보관하시고,

가방도핸드백 보다는 되도록이면 백팩으로 들고가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입구에 보시면 가이드를 해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한분이 오시더니 원숭이로 부터 지켜주시겠다고 호언 장담 하시더군요~*ㅎㅎㅎ

가이드 가격은 한국 돈으로 7,000원 정도... 잠시 고민하다 믿어보기로 하고 가이드를 부탁드렸어요~



울루와투 절벽 사원


울루와투 절벽사원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널브러진 슬리퍼 한짝.... 왠슬리퍼지...? 하며 지나 쳤지요.

하지만 곳곳에 보이는 담배값이며 선글라스.... 과자봉지 등등... 

왜 이렇게 지저분한가 가이드 분께 여쭤봤더니 원숭이들이 쓰레기 통을 뒤지고 이리저리 흩뿌려 놓기 때문이라고 하네요...-ㅁ-;;;



원숭이가 물어뜯다 버린 누군가의 슬리퍼....-ㅁ-;;;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 관광지이기에 그만큼 쓰레기도 많이 나오는데, 원숭이들 때문에 청소가 더 어렵다는거죠.

그도 그럴것이 쓰레기통이 거의 무방비상태로 오픈되어 있더군요...

입구를 좀 작게 만들었더라면 좋았을텐데요..ㅎㅎㅎ


제가 지내고 있는 리조트에서 협찬한 쓰레기통..ㅎㅎㅎ 반가운 마음에 한컷~! 



확대

놀리지 맙시다...-ㅁ-;;;


원숭이와 장난치는 발리 현지인...!!




원숭이를 정말 좋아하는것 같더라구요~ㅎㅎㅎ

이미 원숭이들과는 오랜 친구인듯 보였습니다. 그가 자리에 앉아 입으로 삑삑~! 하는 소리를 내자 자연스럽게 모여들기 시작하는 원숭이들...

그의 가방안에 든것은 바로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웨하스 초코맛...!!!  



원숭이들의 웨하스 쟁탈전~!!


" 자네... 정녕 원숭이들을 난폭 원숭이들로 트레이닝 시키고 있는 것인가...? "


구경하는거야 재미나긴 했지만, 저런 식으로 장난으로 시작한 놀이가 결국 난폭 원숭이들을 길러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ㅎ

먹을거 가지고 저렇게 장난을 치니... 이미 과자 맛은 봤겠다... ㅠㅠ

원숭이들 입장에서는 관광객들에게도 장난을 치러 다가갔는데 사람들이 막 소리지르고 때릴려고 하고 그래서 

결국 머리채를 쥐어뜯게 되는 상황이 된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결국 끝까지 포기 않은 자에게 돌아간 웨하스....-ㅁ-;;; ㅎㅎㅎ



오이를 먹고있는 아기 원숭이




아기 원숭이들도 보입니다~ 어른 원숭이들은 좀 무섭지만, 아기 원숭이들은 난폭하지 않고 귀여워요.

장난기가 많아서 손을 내밀면 놀자고 하는게 깨물기... 살짝 아프지만, 맘이 상할만큼은 아니네요~ 놀자고 그러는 거라니까...ㅎㅎㅎ



놀아달라고 앙~ 깨무는 원숭이... 오이로 다져진 턱근육이 야무지구나...



그나저나 나를 지켜주겠다더니 원숭이에게 물렸지 않냐며 농담을 하자, 

한참 원숭이와 잘 놀던 가이드님 비장의 무기를 꺼냅듭니다. 무기는 바로 새총~!! ㅎㅎㅎㅎ



가이드분이 호언장담하던 필살기 등장~! 


새총을 꺼내들자 화들짝~! 놀라 도망치는 원숭이들...-ㅁ-;;;; 대단 대단~!

잘 놀고 있다가 갑자기 돌변해서 미안하기는 하지만, 새총의 위력! 정말 대단하더라구요~ㅎㅎㅎ 원숭이들 깜짝 놀라 도망가는 것을 보며 

' 음... 머리 쥐어뜯길일은 없겠군... ' 하며 안심하는 저였습니다.





뭐 모든 원숭이가 사람들을 따라다니거나 빼앗을 물건과 거래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유는 알수 없지만, 뭘 묻어 놨는지 땅을 파거나, 널브러진 오이를 주어먹거나, 꾸벅꾸벅 졸거나 서로 이를 잡아주거나...


관광객들에게 익숙한 원숭이들이 나쁜 짓만 하지 않는다면, 가까운 곳에서 볼수있어 신기하고 재밌는 추억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원숭이가 무섭다면 새총을 준비해보세요~ㅎㅎㅎ 농담이구요... -ㅁ-;;


울루와투 절벽사원을 여행하실때는 일반 가이드보다는 사원입구에서 대기중인 가이드와 함께 동행하시면 

원숭이들도 이미 이 가이드들을 잘 알고 있고, 

새총을 창착한 가이드들도 울루와투 원숭이들을 잘 알고있기 때문에 훨씬 안전하게 여행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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