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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는 이름의 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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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며 살기/발리

발리 여행 팁!! 바가지 안쓰고 택시타는 방법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2.07.21 07:00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발리.

특히,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발리에서 수 많은 커플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고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저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풀빌라와 리조트들... 이보다 완벽할수 없겠죠?

하지만, 허니문으로 발리를 찾는 대부분의 커플이 해외여행이 처음인 경우가 많고, 

현지 물가를 모르기 때문에 바가지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발리인들도 조금씩 현지 화폐의 가치를 깨닫게 되면서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요금을 부과하게되고,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이를 게의치 않고 거의 적선하듯, 돈을 줘버리기 때문에 그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그들이 바가지를 씌운다고 했도 적게는 몇 천원에서 많게는 몇 만원 정도이기 때문에 괜히 싸우고 따지고 하느니 그냥 줘버리는 것이죠.


하지만, 바가지를 쓴다는 것 절대 유쾌한 일이 아니죠. 

발리까지 가셔서 바가지를 썼네 안썼네 말씀 마시고, 가시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팁!

바로 발리에서 택시 타기 입니다.



이제 보니 블루버드 짝퉁인 이 택시... 하지만 바가지는 없었음. 



가장 많은 분들이 맘 상하시는 바가지가 바로 택시 요금 바가지인것 같습니다.

바가지로 물건을 산거라면 


" 그래도 조금 다를거야~ " 라고 생각하거나, 


" 싸게 살수도 있었겠지만, 어쨌든 그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이니까 " 라고 생각하면 되지만,


택시 요금은 엄연히 사기를 당한 것이기 때문에 두고두고 기분이 나쁘고, 다음 택시를 탈때도 엄청 스트레스를 받게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발리에서 적당한 택시요금과 바가지 안쓰는 요령등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짐바란 교통체증.. -ㅅ- ;; 끄응~



발리는 대중교통수단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처음엔 믿을수가 없었죠.. 

사실 버스가 있긴한데 이용하기 굉장히 불편하고 루트도 완전 단순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호텔과 리조트에선 자체적으로 관광 셔틀을 운영하거나, 개인 운전기사와 자동차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패키지로 여행하시는 분들 중에 가끔씩 이런 서비스가 포함되지 않은 상품으로 여행하시는 분들, 

마지막날 자유일정인 날을 상큼하게 택시 바가지로 시작하시는 분들 굉장히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장기로 오토바이를 임대했음에도 가끔씩 시원한 에어컨이 그리워 가끔씩 택시를 이용하게 되는데, 

3~4 번의 한번 쯤은 바가지 씌우려는 기사들을 만나게 되더군요.


대부분 바가지 씌우기 위해 이런 저런 핑계를 대는데 아래와 같은 유형의 핑계를 댄다면 100% 바가지라고 보시면되겠습니다.



◎  관광객 바가지 씌우는 그들의 다양한 핑계들.....



심지어 리조트에서 불러준 발리의 블루버드 짝퉁 택시 내부. 다행히 미터기가 있음. -ㅁ- ;;;



1. 잔돈이 없다. 


잔돈이라 해봐야 우리에겐 단돈 몇천원이기 때문에,  잔돈이 없다고 하는 경우에 끝까지 받아내려는 관광객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대부분 기분 좋게 팁으로 주는 경우가 있지만, 액수에 따라 살짝 짜증이 날수도 있는 상황은 틀림이 없다. 

이럴 경우를 대비해 택시를 타기 전에 잔돈을 꼭 체크하는 것이 좋다.



2. 차가 막혔으니, 돈을 더 내야한다.


참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지만, 실제로 일어난던 상황 (저한테 일어났던 상황이지요....ㅠㅠ)

발리 택시의 미터기는 빨리가건 느리게가건 비교적 일정하게 요금이 올라가기 때문에 비교적 시간과 관계가 있다. 

하지만, 차가 막혔다고 해서 미터기 요금보다 더 많이 내야한다는건 터무니 없는 거짓말이다. 

마치 이곳 발리의 룰인 것처럼 말하지만, 그런 룰은 없다. 미터기 이상의 요금을 내라고 요구하는 경우, 대부분 바가지로 보면 된다.



3. 콜택시를 불렀으니, 더 내야한다.


한국에서도 콜택시를 부르면 추가요금이 붙듯이 여기서도 추가요금이 붙는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1000~ 2000 루피아 ( 120~250원 정도 ) 로, 아주 소액이다. 추가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많다. 

리조트나 호텔에서 콜했을 경우 따로 과금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 잔돈은 받지 않는 것이 낫겠다. 

하지만, 250원이상을 과금하려든다면 바가지는 바가지다. 기분 좋게 잔돈정도 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4. 가격 협상 먼저? - 오히려 더 바가.


한국에서 하는 방법으로 발리택시 요금을 흥정하려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다간 오히려 더 바가지를 쓰게 된다. 

목적지까지 가는데 정확한 요금을 알고있다면 모르지만, 대강 어디어디 가는데 얼마예요~ 하고 물어보고 

택시가 부르는 가격에서 조금 깍아 이용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거의 100% 바가지를 쓰게된다. 

처음 부른 가격이 이미 몇 배 이상의 가격이기 때문에...  


 

5. 감정에 호소하기.


택시비를 따따블로 요구하면서 난색을 표하자, 

"신의 가호가 있을거야~ 나의 행운을 위해서~ 인샬라~ ( 신의 가호가 있기를...이란 뜻. 무슬림의 경우 가끔 사용하는 방법) "

라고 말하며 장화신은 고양이 눈으로 쳐다본다면.... 바로 감정에 호소하는 경우다.

이럴경우 여유가 되신다면 신의 가호를 받기 위해 기부한다 생각하고 지불하시는 건 자유지만, 

이러한 경우 발리인들의 의식을 전환하는데 악영향을 끼치게된다.

종종 어린 아이들이 구걸을 하거나 심지어 어른들까지 감정에 호소해 돈을 구걸하는 경우가 이런 과정을 통해 생겨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심코 준 돈이 그들을 구걸하는 사람들로 전락시키는 것이다. 악착같이 잔돈 몇 십원까지 받아낼 필요는 없겠지만, 그들이 올바른 의식을 가지고 일할수 있도록 신의 가호는 정중하게 거부하고 그들에게 신의 가호를 빌어주며 잔돈 정도 주는 것으로 서로 기분 좋게 해결 할수있다. 




◎ 블루버드 택시란 무엇인가요?



블루버드 택시란 인도네시아 국가에서 운영하는 공영 택시로 미터기를 이용하며 비교적 정직하고 안전한 택시이다.

푸른색 택시를 보면 대부분이 블루버드이긴 하지만, 가끔씩 짝퉁이 있다는 것!!

블루 버드를 상징하는 새의 모양이 살짝 다르거나, 넘버가 없거나, 차종이 다른 경우를 볼수 있고, 

이런 짝퉁의 경우 호객행위를 하거나 가격을 흥정하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워낙 정교하게? 만들어진 짝퉁들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이 애를 먹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 어쩌면 저도 짝퉁에 몇번 탑승을 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꼭 체크해야할 것들:

미터기, 드라이버 라이센스, 택시넘버, 블루버드 마크


 출처: http://www.bluebirdgroup.com

비교적 정직하고 안전한 블루 버드 택시의 특징들...



곧 24시간 콜센터도 운영한다고 하니 이용하기가 더 편리해 질듯 보인다. 블루버두 짝퉁이라 할지라도 항상 바가지를 씌우는 것은 절대 아니다,

공영이 아닌 민영 택시 회사들이 운영하는 택시 중에, 나름 미터기도 있고 블루버드와 별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다. 


다만, 미터기와 기본요금은 꼭 확인 하는 것이 좋다.


블루버드 택시의 기본요금은  

 :5000 루피아 ( 600 원 )

대략 4~5초당 450루피아씩 올라간다고 보면 된다. 

기본요금이 워낙 싸기 때문에 단거리를 이동할 때는 한국보다 훨씬 싸지만,

한 시간 이상 걸리는 장거리를 이용할 경우에는 렌트카를 빌리거나, 하루 대리기사를 고용하는 편이 낫다.


렌트카

: 하루 대략 25,000 원


대리 기사

: 하루 대략 35,000원


오토바이 대여하는 것도 방법!!


발리인들의 주된 교통수단인 오토바이. 크고 작은 거리에서 비교적 쉽게 대여 하실수 있습니다. 꾸따 시내에서는 매연이 워낙심하고 정체도 심하기때문에 비추구요,  우붓이나, 누사두아지역은 오토바이로 드라이브를 즐기시는 것도 좋습니다.


Motor Bike Rental 이라고 적혀있기도 하지만, Mobil Rent 라고 적힌 간판을 찾으시면 됩니다.

( 이곳에서는 오토바이를 Motor(모터르) 자동차를 (모빌) 이라고 부른답니다. *^^* )


오토바이 대여

: 하루 대략 6,000 원




◎ 바가지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1) 택시를 타기 전 항상 잔돈을 준비하자.


       -  몇 백원 정도의 잔돈은 기분 좋게 팁으로 주는 것도 좋지만, 너무 큰 단위의 돈밖에 없다면 택시를 타기 전, 잔돈으로 바꾸는 편이 낫다. 

         


2) 미터기와 요금을 꼭 확인하자.    


       -  미터기의 기본요금은 5000 루피아 부터 시작한다는 것과 450 루피아씩 올라간다는 걸 기억하자. 

       -  미터기를 켜지 않거나, 미터기가 아예  없는 택시 승차시, 바가지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다.



3) 따지거나 싸우려고 들지 말자.


       -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터무니 없는 가격을 요구하는 경우, 못들은 척 하고 미터기에 표시된 만큼만 쥐어주고 내리는 것이 좋다.

          괜히 싸우려고 해봤자, 기분만 상할 뿐이며, 어차피 궂이 영어로 힘들게 말해봐야 잘 알아듣지도 못할것이다. 

          ( 택시 운전기사들 영어는 아주 기본적인 수준.)

          오히려 못 알아 듣는 척하는 것도 방법. 미터기 요금만 내고 조용히 내린다고 잡으러 올 일은 없다. 

          어차피 기사들도 한번 낚아보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포기도 빠르다.



4) 너무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  바가지를 씌우려고 혈안이 된 기사들이 있는가하면, 손님들에게 노래를 불러주거나 이동하는 내내 즐겁게 해주는 기사도 있다. 

           (요들송을 불러주는 기사도 있었음...-ㅁ-;;; ㅎ)

          아직은 순수한 발리인들이 훨씬 더 많고, 발리인들 대부분 정직하고 호의적인 성격의 사람들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바가지를 씌워도 귀여운 경우가 있음.ㅎㅎㅎ) 


       -  발리가 워낙 일방통행이 많고 도로 상태좋지 않기 때문에 가던 길과 다른 길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고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바로 앞인데 빙 돌아가는 경우 도로 사정이 어쩔수 없는 경우가 있다는 것도 알아두자.




발리가 바가지로 유명하기는 하지만, 현지 물가가 너무 싸다보니, 화폐 가치 차이에서 오는 혼동이라고 볼수있습니다. 

모든 택시가 바가지를 씌우려고 혈안인 것은 아니며 간혹 그런경우를 만나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대처하시면, 

저렴하고 편안하게 여행하실수 있으실거예요~*


모쪼록 발리 여행 하시는 분들 택시 바가지때문에 마음 상하시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

무서워서 택시를 못타시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아무쪼록 제 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아름다운 섬 발리의 모든 관광객들이 바가지 걱정없이 편안하고 저렴하게 택시 이용할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발리 택시 귀퉁이에 놓여진 '짜낭' (공양 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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