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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는 이름의 출가
이런 친구와 여행하면 정말 최악! 베스트 5 !! 본문
혼자 여행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 처음 여행할땐 친구와 함께하는 것도 좋습니다.
서로 도와주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주면서 여행길에 서로에게 도움이 되면 좋지만,
의외로 좋은 여행친구를 만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어쩜 인생에 한번 뿐일지 모르는 소중한 여행 길에서 싸우기라도 하면 정말 속상하죠.
그래서 함께 여행가면 피곤한 친구 유형을 골라 봤습니다~*
같이 여행가면 올때 왠수가 되서 올수밖에 없는 여행 친구 유형! (간추려 '여친' 이라 하겠습니다. 여행 친구 줄여서...)
그 베스트 5 가 궁금하시다면 손가락 버튼 꾹 눌러 주세요~*
최악의 여친 넘버 5. 이건 무슨 나무 늘보도 아니고... < 게으른 친구 >
게으른 친구 정말 골치 아픕니다. 행동도 느릿느릿~ 늦장부리다 기차라도 놓치면 정말 짜증 폭발~!
낮선 곳에서 더 많이 구경하고 더 많이 체험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까짓거 봐서 뭐하냐~ 다 그게 그거야~" 라고 하며 쉬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죠.
뭐 어떤 목적의 여행이냐에 따라 조금은 달라질수 있겠지만, 예를 들어 엄청나게 뛰어다니게 되는 유럽여행에서 게으른 친구는 정말 가장 큰 짐이 됩니다.
뭐 휴양 목적으로 갔다면 모를까 게으른 친구때문에 가보고 싶었던 미술과을 포기해야 하거나, 여행 루트를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정말 속상합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원망하게 되고, 답답한 마음에 잔소리하다가 싸우기라도 하면 정말 여행길이 고행길이 되고 맙니다.
잠시 쉬러 떠나는 우정여행이 아닌, 뜻을 가진 여행을 떠나신다면 게으른 친구는 두고 떠나세요~*^^*
최악의 여친 넘버 4. 나 이런거 못먹는데.... 여기서 어떻게 자.... 불평 불만..... < 예민, 소심, 겁이 많은 친구 >
국내여행도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외국 여행에서는 수많은 세로운 것들을 접하게 됩니다.
음식부터 잠자리 어느하나 익숙했던 것은 없죠. 새로운 음식들과 새로운 잠자기 새로운 사람들~ 이런것들을 즐기는것도한 여행의 커다란 의미가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맛이 까다로운 친구때문에 현지식을 못먹는 다거나,
친구가 공주병 때문에 4성이상 호텔에서 묶으셔야 한다거나,
모험심이 제로인 친구 때문에 새로운 경험을 할수있는 기회를 놓친다면...
그 피해 의식 때문에 다투거나 앙금이 생겨 결국 원수가 되어 돌아오게 됩니다.
어떤 상황이든 긍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자세가 여행자에겐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행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다는 말도 이래서 일리가 있는 말인것 같습니다.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는 여행길에서 투덜이처럼 투덜대며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기 거부하는 유형의 친구는 두고 떠나세요~*^^*
최악의 여친 넘버 3. 야, 니가 알아서 해봐~ 수수방관, 무개념, 배려심이라곤 없는 < 이기주의자 >
이기적인 친구는 참.... 꼭 여행길이 아니라도 때려주고 싶지만,
특히나 여행길에서 이기적인 친구와 함께한다는건 시녀병이 중증이 아니라면, 정말 괴로운 일입니다.
여행을 떠나면 이상하게도 선택해야 할것들이 많아집니다.
그때 그 친구의 트루 컬러를 보게되는 것이죠~ 바로 본성.......!!!
배려할줄 아는 친구라면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고 본인은 원하지 않는 것이 있더라도 합의 점을 찾을수 있지만,
자기가 가고 싶은 곳만 가자고 하고, 자기가 먹고싶은 것만 먹자고 하고, 자기 원하는 데로만 하려고 한다면 여행 파트너 입장에서는 정말 난감할수 밖에 없습니다.
똑같은걸 원하고 똑같은 입맛을 가졌다면 모를까... 이런 이기적인 친구는 희생따위와는 거리가 멀기때문에, 현지 조사라거나, 티켓 예매등 신경써야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또 수수방관하는게 이기주의자들의 특성이죠. 결국 열심히 시녀 노릇을 하게되는 것입니다.
이건 "'나'의 여행이 아닌 그 '친구'의 여행이 되기때문에 절대 반대 입니다. 이기적인 친구 두고 떠나세요~*
최악의 여친 넘버 2. 뼈속까지 빈대 정신으로 무장한 < 빈대 친구 >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을수 있습니다. 뭐 여행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것 까지는 것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최소의 비용만있더라도 아껴가며 여행할수있으니까요~ 먼저 여행경비를 잘 계산해 보아야 겠지요~*
하지만, 빈대분길 좋아하고 자꾸 벗겨먹을 기회만 엿보는 친구라면 정말 부담이 됩니다.
본인이 좀 여유가 있고 그래서 쿨하게 쏜다~ 뭐 그러면야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열심히 아르바이트로 돈 모아서 떠나는 여행이라면, 정말 고달픈 여행이 되겠지요.
돈 몇푼때문에 친구한테 뭐라고 할수도 없고, 소소히 들어가는 비용이 여행을 하다보면 정말 만만치가 않은데, 여친에게 벗겨먹히기 까지 하면 정말 짜증이 납니다.
은근슬쩍 줘야할 돈을 때먹는 다거나, 심지어 있으면서 없는 척~ 하거나... 돈들어 가는 일이라면 모른척하고 보는 철면피까지 가세한다면 정말 친구로서 실망을 하게됩니다.
그 감정들이 쌓여서 작은 일로 다투게 되거나 하면 여행길에선 정말 큰 스트레스가 되겠죠.
최악의 여친 넘버 1. 예술 사진은 아니더라도 대강 구도는 나와줘야지.. 넌 싸이도 안한거냐? ? < 사진 못 찍는 친구 >
예전에 유럽에행중 기차안 스낵 코너에서 한 남자분을 만났습니다. 함께 여행 온 친구 녀석때문에 속상해 죽겠다며 처음 보는 저에게 하소연을 하시더라구요.
뭐대강 5위부터 2위 까지의 성격을 약간씩 가진 것도 있었지만, 정말 속상한것은 바로 제대로 찍은 사진 한장이 없다... 는 것이었습니다.
본인은 힘들어도 성심 성의껏 찍어주는데, 상대 친구는 대강 셔터한번 누르고 끝낸다는 것이지요....ㅠㅠ
남는건 사진 뿐이라고 한장의 사진이 얼마나 소중한데... 차라리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수도 없는 노릇이니.. 참 안타까운 상황이더군요..ㅠㅠ
정말 오랜 친구인데 저 녀석에게 저런 면이 있는 줄은 몰랐다...
지금도 뭐 때문에 삐졌는지 자는 척만 하는데 미치겠다~ 며 하소연 하시던 그분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혼자 여행할때 가끔 좋은 사진기 들고 가는 분에게 부탁하면 예술사진을 찍어 주시는 경우도 있고,
가끔 외국인 중 나이가 지긋하신 분이 심령사진을 찍어주셔도... 그 나름대로 추억이 되거나, 정 심각하다면 잠시 후 다른 분에게 부탁해도 되는데,
친구와 떠난 여행에서는 다 함게 찍을때를 제외하고는 대게 친구가 찍어주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것 같습니니다.
혼자 여행하면 가장 안 좋은것이 사진을 찍어 줄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뭐 사진이야 안찍어도 여행지에서의 아름다운 기억이 사라진다고는 할수 없지만,
여행에서 돌아오면 왜 사진을 좀더 찍지 않았을까 항상 후회가 되더라구요.
조금 게을러도.... 조금 소심해도.... 친구라면 다 용서 할수 있지만, 사진 제대로 안찍어 주는 친구는 정말.....ㅠㅠ
대단한 사진 스킬 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성의 있게 찍어 줘야하는데,
구도 따윈 생각도 안고 대강 찍는둥 마는둥~* 뭐 여행길에 피곤해서 일수도 있지만... 어렵게 온 아름다운 곳에서, 꼭 인증샷을 남겨줘야 하는 시점에
꼭 찍으면 땅바닥이 절반 이상이라거나, 마치 캡춰사진 처럼 절묘한 타이밍으로 애매한 표정을 잡아 낸다던가, 심령사진처럼 찍는다면 정말 미워 질것 같습니다.
사진의 본질은 기록이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던 블로거 용작님의 말씀처럼,
아름다운 여행의 기록, 아름다운 순간의 기록이 되어야할 사진을 성의껏 찍어주지 못할 망정 대강대강 찍는둥 마는둥 한다면 정말 서운하지 않을수 없겠죠.
또 그런 캡춰 사진들을 돌아와서 다시 보면 참... 함께 여행갔던 것을 후회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친구와 여행을 떠난다면, 지켜줘야 하는 메너가 있습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친하기 때문에 막 대하는 것이 아니라, 친하기 때문에 좀더 신경써줘야 하는 것이죠.
함께 여행 떠난 친구를 이용하고 자기 덕만 보려는 친구가 아닌, 자기가 좀 손해 보더라도 서로를 위해주는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1위 부터 5위까지....함께 여행하는데 필요한 에티켓이라고도 할수 있고, 함께 여행하는 친구가 있다면 꼭 주의 해야 할 행동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꼭 기억해 두셨다가 여행후 더욱 더 우정이 돈독해지는 멋진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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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npenn 2012.08.05 12:32 신고 마지막 1번은 정말 살감납니다.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가 낭패를 당한 적이 많거든요~ ㅎㅎ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를 슬기롭게 극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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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아낙네 2012.08.05 12:37 ㅋㅋ~그러고보니 참 다양한 종류의 친구들이 있네요~~^^
촌아줌마는 조금 게으르고 사진 좀 못찍어도 좋으니
친구랑 여행한번 다녀오고 싶어유~~ㅎㅎ
맛난 점심 드시구요~오후시간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셔유~수님~^^* -
나비오 2012.08.05 13:31 신고 사지 못 찍는 친구가 1등이네요
전 개인적으로 늘보 친구가 가장 힘들었어요 ㅋ -
노펫 2012.08.05 13:37 신고 여형가서 의가 상해서 오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여행도 한번 같이 가보다는 것도
아주 좋은것 같구용~~ -
우주인 2012.08.05 13:53 맞아요 맞아요~~ 전 투덜이 친구랑 여행 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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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 2012.08.05 15:36 신고 ㅎㅎ마음통하는 이와의 여행이 그래서 중요하다고 하나 봅니다.
잘 보고가요 -
큐빅스 2012.08.05 16:58 절대 공감합니다
그래서 혼자 여행하는것이 가장 편하네요^^ -
Channy™ 2012.08.05 17:06 신고 친구랑 여행가기로 했는데 조심해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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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르날 2012.08.05 21:18 신고 여행을 동반자는 참 선택이 중요하지요 ..ㅎ;;
신나는 여행은 가족과 함께 하는게 아니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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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니스 2012.08.05 23:28 신고 저는 4번째가 가장 와닿는군요...
어딜가나 불평, 불만 가득한 사람과는 다니고 싶지 않아요.. ㅎㅎ -
루비™ 2012.08.05 23:44 신고 ㅎㅎㅎ 공감이 가요.
이런 여친과 함께 여행하면 정말 괴로운 여행이 되겠어요.
차라리 혼자 조용히 가는 것이...^^ -
워크뷰 2012.08.06 07:30 신고 하나하나 모두 맞는 경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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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o 2012.08.07 10:03 사진같은 경우는 정말 못찍는것보다 너무 찍어대는게 더 최악인것같아요 난 그 나라에가서 조리개보다 내 눈으로 직접 보고듣고느끼는게
더 좋은데 몇 발자국걷다가 찍고 자기 찍어달라 이각도저각도로 찍어달라...정말 사람 미쳐버려요 -
하 누리 2012.08.07 17:50 신고 정말 인정합니다.
친구들하고 보성녹차밭이랑 죽녹원 갔다가 헤어질뻔 했어요..
오랜 24년이란 우정이 다시 붙들어 주었지만, 정말 마음이 맞아야 여행도 한답니다.
윽..공감가는 글과 사진 재미지게 보고 가요~~ -
bnosun 2012.08.27 19:02 맞아요. 저도 8월에 서유럽갔는데, 같이간 친구가 덥다고 한곳에서 사진 한개만 딱 찍고는 더워 하면서 앉아버리더군요...
저는 덕분에 집에 와서 보니 사진도 몇장없고, 또 다른 여행자한테 그친구몰래 찍어 달라고 한 것밖에 없어요... 다신 같이 안 갈려고 하는데, 그친구는 벌써 다음 여행지를 정해놓더군요. 어찌해야할지? -
키키03 2012.09.13 11:52 마지막 넘버1. 완전 공감백배 입니다. 분명 같이 여행했는데 내가 나온 사진은 온전히 저만 간직하고 봐야하는 사진이라 매번 맘상하게 되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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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2012.12.11 16:54 제 친구도 사진 정말 못 찍는데..ㅋㅋㅋ 그래서 전 제가 먼저 찍어주고...보여준후...꼭 이렇게 이런 구도로 찍어라고 말해줘요..
그럼... 대강은 비슷하게 나온다능..ㅋㅋㅋ -
ㅠ 2013.08.31 00:59 그렇게 해도 대충도 못 찍는 친구있어요...속상하지만 풍경사진만 계속 찍고오는 여행길...너는 왜 안찍어?란 질문에 답을 못합니다...삼각대만이 진정한 여행친구가 됢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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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E 2014.01.21 09:11 새 어떤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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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15.05.29 01:18 막연히 생각했던 내용인데 정리된 글을 보니,, 공감이 많이 되네요.,
여행 가서 혼자 오는 게 낫다는 생각 많이 해요..특히 이기적, 빈대 친구...공감!.
예.. 사진 친구... 전 잘 찍어 주었는데.. 제 사진은 대충 마지못해서 찍어서 건질 것이 없을때...참 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