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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는 이름의 출가

뉴질랜드인 남편, 편의점 소세지를 절대 안먹는 충격적인 이유 본문

맛있게 살기

뉴질랜드인 남편, 편의점 소세지를 절대 안먹는 충격적인 이유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4. 1. 17. 15:00

Hi

 

 

오랜만에 남편 얘기를 쓰네요~*

 

정말 황당하고 왠지모르게 모욕적이면서도 너무 웃긴 일이었네요... ㅠㅠ ;;;

 

 

뉴질랜드 촌놈인 출가녀의 남편은 얼마전 부터 한국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한국 음식에 적응하느라고 고생을 좀 하고 있어요~ ㅎㅎㅎ

 

매일 고기반찬 허리가 휠지경이라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추천을 해줘도 한국 소세지는 절대 안먹더라구요.. ㅠㅠ ;;;

 

이 자슥..

 

 

이상하다 생각하면서도 싫음 말어~!!  흥 하고 넘겼는데

 

바로 얼마 전 남편이 한국 소세지를 먹지 않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 버렸습니다. ㅠㅠ

 

 

바로 편의점 소시지를 통해서 그의 진심을 알아버린 것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편의점 간식을 무척 좋아합니다. ㅎㅎㅎ

 

씹으면 쫀득쫀득~

 

간간히 사르르 녹는 치츠까지.... ㅠㅠ ;;

 

 

그래서 가끔...  편의점에서 파는 오다리나 맥스봉을 자기 전에 먹곤 하는데,

 

원래 제가 뭘 먹으면 항상 나눠먹는 타입이라 먹으라고 주니까

 

시러

 

고개를 획 돌리면서 안먹느다고 하기에

 

왠지 기분이 나빠져서

 

 

"맛있어 먹어봐~!!"

 

 

라고 하는데 그래도 안먹기에 왠지 약이 올라서

 

 

"아, 도데체 왜 안먹는 거얏!! 왜 왜 왜!!"

 

 

하며 흥분을 하니

 

 

 

"정말 알고싶어? 솔직히 말해줄까?? "

 

 

 

하며 급 진지해 지더군요...

 

그래서

 

 

"그래 왜~ 말해봐 왜~~!!"

 

 

하며 따져 물렀더니...

 

 

머뭇대며....

 

 

 

"냄새가

 

개밥... 냄새 같아.....

 

개밥... 냄새 같아.....

 

개밥 냄새 같아.....

 

개밥 냄새 같아....."

 

 

 

 

 

 

 

헉...

 

 

 

 

 

정말 기분이 오묘해 지더군요

 

너무나 사랑하는 맥스봉이

 

개밥 냄새가 난다는 이런 모욕적인 말을 듣게 되다니... ㅠㅠ

 

 

OTL

 

근데 그 순간에는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다가

 

물어보니 그럼 다른 소세지도??

 

고개를 끄덕이는 남편...

 

 

헐

 

그동안 그것도 모르고 강요한것이 미안하기도 하고..

 

참 복잡미묘한 기분이 들더군요~ㅎㅎㅎ

 

 

뉴질랜드 개밥은 맥스봉 같은 맛인 걸까요...? ㅠㅠ ;;

 

저는 뭐 그런다고 맥스봉을 줄이진 안겠지만.. 왠지 너무 웃기면서도 기분이 좀 상하더군요~ ㅎㅎㅎ

 

맥스봉 콜라겐도 나왔나 보던데~ 저는 여전히 맥스봉을 먹지만

 

왠지 남편의 시선이 기분이 나쁘다능... ㅠㅠ

 

 

뉴질랜드인인 남편과 사는 출가녀의 이상 다반사였습니다. ㅎㅎㅎ

 

 

즐거운 하루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Bye

 

 

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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