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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는 이름의 출가

1박 2일 덕에 유명해진 아바이 마을~ 계란 옷 입은 오징어 순대와 속이 꽉찬 아바이 순대!! 본문

맛있게 살기/대한민국 맛집

1박 2일 덕에 유명해진 아바이 마을~ 계란 옷 입은 오징어 순대와 속이 꽉찬 아바이 순대!!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0. 7. 31. 03:57

 

속초에서의 두번째날 아침

축구 응원과 음주로 피곤했지만, 바다를 보지 않고 갈수는 없는 법

일찍 일어나 숙소 바로앞 바닷가 로..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바닷가

왠진 몰라도 파도소리와 바다 바람은

특별한 힘이 있는 것 같다

나쁜 감정들은 바다에 쓸려 보내고

나쁜 기억들은 바람에 날려 보내고..

시원한 바닷물에 발만 담구어도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듯...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친구 덕에 포식한다.

 어머님께서 보내주신

갓김치와 묵은지

어제 횟감으로 끓인 매운탕삼겹살까지....

놀러와서 대충 라면만 끓여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친구의 정성이 들어간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은...

감동 그 자체다...ㅎㅎ

 

배가 터지게 고기 2근을

뚝딱하고

아바이 마을로 향했다.

1박 2일 때문에 유명해진 탓인지

사람들이 북적북적..

 

줄지어 있는 아바이 순대국과

 오징어 순대를 파는 음식점들

하지만 1박2일 멤버들이 직접 먹었던 곳과

비교해 다른 음식점들은 한산해 보여 왠지 마음이 아팟다.

이 집이 정말 맛있는 걸까 아니면

메스컴의 힘인 걸까?

 

바로앞 슈퍼

박물관에서 튀어나온듯

추억 속의 그 구멍가게 와 같은 모습.

각종 불량 식품들과 아이스크림..

1박2일 멤버들이

식사후에

후식을 먹었던 곳이다.

이수근이 완전히 녹았다 다시 언

삼각형 모양이 된 하드를 골랐던 것이 생각났다...ㅎㅎㅎ

 

가을 동화 촬영지로 유명한 이곳

갯배 를 타기위해 걸음을 옮기자,

흥겨운 우리가락이어디선가 들려왔다.

다리 밑에서

상모굿판 이 벌어진 것..


200원을 내고 갯배를 탄다

짧은 거리이지만, 배를 타니 기분이 새롭다

울렁울렁 느리게 떠가는 배를

직접 끈을 끌어 보며 잠시동안 동심으로 돌아가 본다.

 

배를 타기 전부터 보이던

이 생선구이 집...

정말 맛잇게 먹던 1박 2일 멤버들이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ㅎㅎㅎ

아침을 너무 많이 먹어 생선구이 까지 맛보기는 무리였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속초 시내구경을 하기로 했다...

 

 

돌아오는 길에

오징어 순대 아바이 순대 를 맛보기로 했다.

수퍼 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시길

슈퍼 바로 옆집이

앞집 멤버들이 직접 맛본 음식점 보다 맛있다고...

냉동이 많은데 이집은 직접 만들어 맛있다는 것이다.

검은 기와집

사람이 너무 많은 바로 앞집 보다

이곳에서 먹기로 하고

부모님께 가지고갈 만큼 포장도 해주셨다...

 

김치까지 정말 맛있었던 곳.

아마 배가 부르지만 않았다면 세그릇은 뚝닥했을 듯 하다.

계란 옷 입은 오징어 순대와

속이 꽉찬 아바이 순대는 정말

별미 중의 별미!!

검은 기와집 추천 합니다~

공짜로 아이스 박스에 얼음까지 담아 포장해주신...

집에 돌아와 가족들에게까지

 맛을 보여줄수 있어 즐거웠다.




 

몇일 후면 또 다시 출국...

남편과 함께 할수 있다는 것은 기쁘지만

친구들과

가족들을 두고

항상 이렇게 떠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마음이 아팠다.

오랜만에 한국에 올때마다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항상 내 편이 되어주는 친구들과 가족들이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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