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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는 이름의 출가

Qurum Beach 본문

여행하며 살기/중동

Qurum Beach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0. 7. 27. 00:33

 

 

 

 

한창다이어트중인나와

만들기에열중하고있는조서방..

아침마다웨이트운동과유산소운동

그리고오후에는수영....

그런우리

한창 더워지고 있는 오만에서

자살행위인줄알면서도

컴퓨터를찾으러가는길을

무작정걷기로했다.

 

 

 

 

  

50도를웃도는날씨

선글라스없이는눈도뜨기힘들만큼

햇볕이내리쬐지만

바닷가(Qurum beach)따라걸어보기로...

바다 바람이 불어 시원할거아 생각... 하지만...

바람으로 해결되지 않는 따가운 태양..

 

 

 

  불평이 입밖으로 나오려고

꼬물꼬물 올라올 무렵

발견한 일꾼들..

날씨에도일하는사람들있다니..

 

 갑자기 마음이 저리다.

덥기만한것이아니라

너무습한날씨때문에

옷이젖을정도로땀이줄줄흐르는 이 곳에서

한창 작업중인 일꾼들..

카메라는 들이대는 것조차

마음이 편치 않지만,

왠지 모를 울림을 주는 모습에

셔터를 누른다. 

 

 

 

 

그렇게50분을걸어

드디어도착한컴퓨터..

몰골이말이아닌우릴보고깜짝놀라는사람들..

 

컴퓨터를찾고나니

집에가는택시에힘도없다

다신이러지말자다짐하며

시원한실내에서

잠시휴식을취하기로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보니멋진곳을걸었구나싶다.

흐르는땀에정신없이걷느라

제대로보지 못한풍경을

담아준고마운사진기…

 

싸들고나간견과류와함께

로비에마련된작은카페에서

페르시안(?)복숭아주스섭취…

시원한로비에앉아차를마시는것이

이렇게행복한거였나..

새삼느끼는고마움들이다.

 

  

 

기대이상으로맛있었던피치온더비치와

시나몬설탕과과일말린모두

뜻밖의기쁨이었다.

 

너무오래걸어서인지

정말맛이있어서인지는

알수없지만

가끔은이렇게

스스로를 힘든상황으로몰고가는

익숙해져보지못하는것들을볼수있게해주는

새로운눈을뜨게해준다.

 

이렇듯

생활속의작은부터

끊임없이

 

새로운

어려운

고된

두려운

.

.

.

 

이러한것들을선택하는이유는...

기대와어긋난것에대한불평이아닌

안에서신이주시는

인간이기대한완벽함이상의

그것을기꺼이받아들이는

기쁨을배웠기때문..?

 

 

 

 

우릴향해손짓하는

바로  

피자익스프레스....

 

 

도저히그냥갈수없었다

 배도고프고해서점심은피자로결정!

오만에서맛보는피자익스프레스는...

 최고였다... 

 

 

 

 

 

 

멋진분위기의 인테리어와친절한종업원맛있는음식

배가고파서도그렇지만

정말맛있었던 chicago"

잘게소고기에비비큐양념체다치즈..

오곡크러스트로건강에도좋은

너무너무맛난피자였다.

 

 

 

 

 

그렇게하나의삶의수업을마치며

어제보다조금나은내일을기대하며

설래는마음으로

집으로향한다

택시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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