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여행이라는 이름의 출가

무에타이하는 미국인 Condom 그 실력은..? 본문

여행하며 살기/태국

무에타이하는 미국인 Condom 그 실력은..?

출가한 그녀 출가녀 2010. 9. 28. 14:16


방콕 룸피니 경기장에서 진난 8월 14일 특별 공연으로 치러진
미국인 CONDOM 과 태국인  WOUTTHIDETLEK의 경기

멋지게 등장하는 미국인의 모습에 기대가 되는데요,
태국인 상대의 모습도 쉬워 보이진 않는데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더군요.



미국인의 친구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앉아 있었는데요.
잠시후엔 여자 친구로 보이는 여성분이 거의 울듯한 표정으로 링 바로 앞에서서 바라보더라구요.
사랑하는 사람을 링위에 올려보내는 마음.. 쉽지 않은 일이겠죠?


다부진 얼굴에 위협적인 풍체와 카리스마를 가졌던 태국인의 모습...
무에타이를 보며 느끼 것은 싸우는 기술 뿐만 아니라
내면의 강인함까지 뒷받침 되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상대를 공격하고 공격을 받아주며 결국엔 정신력과 집중력의 싸움이더군요.





태국 정통악기의 음악과 사람들의 함성으로 한껏 고조된 분위기에 긴장감은 최고조!!
 이 미국인은 가끔씩 복싱 동작으로 공격을 하기도 했는데요,
아무래도 미국에서 복싱을 하다 태국 무에타이로 전향한 파이터인듯~!




처음엔 정말 잘 싸웠는데 점점 짐중력을 잃기 시작하더니..




피튀기는거 보이시나요? 결국.. 피를 보고 말았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서울 정도로 끈질기게 공격을 하던 미국인..





한대 맞으면 꼭 한대 되돌려 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피를 흘리면서도 땀으로 범벅이 되어 싸우는 모습에 여자친구는 자리를 떠났지만, 끝까지 싸우는 미국인..




직접 경기장에서 보는 긴장감이란 정말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숨소리 때리고 맞는 소리 뿐아니라 이렇게 눈 앞에서 넘어지기라도 하면... 

 


끝까지 멋진 경기를 보여준 두 선수 판정은 태국인의 승리로 돌아갔지만,
사람들은 잘 싸웠다는 의미의 환호성을 보네주었습니다.



사실 이 미국인도 잘 싸웠지만, 아무래도 점수가 안되는 펀치가 많았던거 같아요.
복싱 기술들은 무에타이에선 통하지 않는가 봅니다.



여자친구가 달려와 안아주네요..
이렇게 한 경기 한경기 마다 얼마나 힘든 시련이 될지 모르지만, 사랑하는 이의 곁을 지켜주는 것만으로 서로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여유로운 승자의 모습... 카리스마가 대단하더라구요.
눈만 마주쳐도 얼마나 무섭던지.. 웃어도 무섭더라구요~ㅠㅠ 왠지 썩소 같아서...


무에타이를 통해 격투기 하시는 모든 분들을 보는 눈이 달라졌어요.
세상엔 제가 모르는 것들이 너무너무나 많은것 같습니다.
사실 알지 못했을 때는 그냥 무작정 싫어하고.. 거부감부터 들었던 격투기 종목에 대한 경외(?)심이 생겼달까요?

룸피니 경기장에서는 이런 게임이 매일 벌어진다고 합니다..
다른 무에타이 경기장도 많이 있지만 짜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사실 짜고 하면 재미없을 것 같아요~ 멋진 기술을 사용하더라도
실제로 땀흘리며 긴장감있게 보는 룸피니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경기들 정말 최고였다 말하고 싶네요.

또 다른 이야기들 -

2010/09/27 - [여행하며 살기/Thailand / 태국] - 진짜 무에타이... 그 치열한 무대 뒤 어머니와 아들

2010/08/20 - [맛있게 살기/Thailand / 태국 맛집] - 방콕의 다양한 거리음식 1000원의 행복을 맛보다.

2010/08/31 - [맛있게 살기/Thailand / 태국 맛집] - 방콕! 푸드 천국 파라곤에서 맛 본 Love food 들!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손가락 버튼 꾸욱~ 누르는거 잊지마세요~*^^*


8 Comments
댓글쓰기 폼